이달 말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베트남 하노이로 정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밝힌 것인데요.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교준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하노이에서 열린다고요?
[기자]
그동안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를 놓고 관심이 쏠렸는데요.
어느 도시, 어느 호텔에서 열릴지가 관심사였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늘 트위터를 통해서 장소를 밝혔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트럼프를 통해서 밝힌 내용인데요.
이 같은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은 교도통신 등 외신들이 앞다퉈 속보로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와 관련해서 "미국은 오는 27일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의 다낭을 선호했지만 북한 측이 하노이를 선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노이에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이 있어 북한 측이 선호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여러 가지 점을 들어서 하노이가 유력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자국 대사관이 있는 도시라는 점 그리고 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는 점을 두루 고려해서 북한이 하노이를 최우선 선택지로 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하노이로 장소가 결정됨에 따라서 이제 어느 호텔에서 열릴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메리어트와 메트로폴, 인티넨탈호텔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다시 전해드리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늘 트위터를 통해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이교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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